

팬케이크 + 버터 + 계란 + 메이플 시럽 + 베이컨 + 토마토 소스 송이볶음
파슬리 + 마요네즈 + 레모즙 + 드라이 바질 + 설탕 + 토마토
= 풀버전 팬케이크 세트.
며칠전, 줄리 & 줄리아 라는 영화를 시청.
개봉했을때부터 샵에 오는 손님마다 그 영화를 나에게 강추하셨었다.
때가 되면 보겠지 하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남편 때문에 볼 수 있었다.
별 정보도 없었고 기대도 안하고 본 영화였는데,
오.정말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시 외각에 위치한 작지만 귀여운 집도, 특별할 것 없는 직업도,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 부부라는 점도
나의 3년전과 신기할정도로 비슷한 여자 주인공의 요리책 정복 + 자아 찾기.이야기 였다.
보니까, 이 영화는 실화고, 2005년 내가 한참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짧은 영어와
패션 삐아치들의 에티튜드 때문에 완전 고생하고 있을때
주인공 줄리는 블로그와 프로젝트를 함께 시작하고 있었더라.
언니는 언니다.호호호
언젠가 책도 내고, 굿오브닝 이야기도 영화로 만들면 참 재밌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럴수가.
메릴스트립까지 동원된 이 영화는 색깔도 예쁘고,
적당히 먹음직 스럽고 티격태격 하고, 가볍고 편하게 잘 만들었다.
쩝. 그런의미에서 오랫만에 한식 아닌 아침을 먹었다. 오늘.
